하우스텐보스 정보 정리

정확하진 않지만 2000년도에 1차부도를 내고 2003년에서 2004년도 사이에 2차부도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채권단에서 인수를 결정하고 채권단 대표로는 노무라증권이 선정된 것 같습니다. 뭐, 정확한 자료는 아닙니다.

 

채권단 인수 후 경영진 교체가 벌어지고 음식점 및 이벤트 등 새로운 콘텐츠가 기획되고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적자폭이 20억엔정도이며 이자비용만해도 월1억엔이 넘는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효과는 2007년도 경영실적에 반영되기 시작되었는데 전년도 대비 숙박자수 13% 증가한 43만명, 입장객수는 2.3% 증가한 219만명, 한국인등 외국인 방문자수는 연 44만명으로 15.8% 증가이자 4년 연속 증가세로 회생되는 듯 보이다가 2008, 2009년도에 연속 흑자 및 재정란에 빠지게 됩니다. 헌데, HIS인수 발표 내용을 보면 입장객수 219만명은 아무래도 뻥인 것 같습니다. 암튼...

 

이에 2010년 2월 HIS가 큐슈 사세보시측에 시설 수선비 일부 지원, 고도 하수 처리 시설 지원을 조건으로 경영권 인수를 제안하고 사세보시 측에서는 10년간 자산세 약 90억엔을 부담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HIS는 10년 경영 보증은 안된다는 입장을 발표합니다.

 

정확한 인수조건은 확인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HIS가 하우스텐보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2010년 3월 10일 후쿠오카에서 사와타 히데오 (51살)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목표 및 비전발표를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우스텐보스의 연간 입장객 130만명의 두배인 250만명의 방문객 확보

-세계 최고의 아웃렛 시장 유치

-세계적 이벤트 개최

-비즈니스 도시로 변모

-계절별 다양한 요금 체계 도입

-하우스텐보스 이름 변경

-인재 발탁

-아시아 최고의 테마파크로 발전

 

기자회견 발표로부터 일주일 후 중국인 관광객 모집 프로그램 발표를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4월부터 실시할 이 하우스텐보스 중국인 관광객 모집에는 중국 북경의 신일여행사와 일본전일항공, 나가사키현 관광 연맹이 손을 잡고 추진합니다.

 

신일여행사가 북경과 상해에서 모집한 5박6일 일정의 중국인 여행객들은 동경을 구경한 뒤 사흘 째에 전일항공으로 후쿠오카로 날아와 하우스텐보스와 함께 이마리, 운젠, 아소 온천과 다자이후 천만궁을 구경합니다.

관광비용은 중국돈 1만4천원, 우리돈 231만원입니다.

이치·아이·에스(HIS)는 후쿠오카에서 다시 홋카이도로 이동하는 7박 8일 관광상품도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 관광객의 20%를 하우스텐보스 관광에 연결시킬 계획입니다.

 

원래 북경에서 출발하는 큐슈 투어 상품이 있었지만 후쿠오카 직행 항공편이 없고, 20명이 모이지 않으면 채산에서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나가사키 관광 연맹이 도와 10명만 모이면 관광을 실시합니다.

 

에이치·아이·에스(HIS)는 3월20일부터 중국의 최대 검색 사이트 「바이드우」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데 이미 하루 조회수 1억명이 넘었습니다.

4월에는 북경의 번화가에서 하우스텐보스 관광 투어 홍보이벤트를 실시해 하우스텐보스를 중국에 정작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중국 프로그램 발표 후 2주 후인 3월 30일 경 HIS는 혁신 계획을 발표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내용은 새로운 시설 마련과 이벤트 사업으로 크게 6가지입니다.

 

첫째는 왕년의 포크 가수 시미즈 쿠니아키씨가 진행하는 라이브쇼입니다. 엔터테인먼트 타운에서 열릴 이 쇼에는 노래 외에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하루 4회 열립니다.

 

또 고유의 맛으로 유명한 사세보 햄버거와 비프 스튜 등을 파는 사세보 음식 스트리트 명물 식당가가 조성됩니다.

 

그리고 현재 폐쇄되어 있는 미술 존에 후지텔리비가 기획하는 공포마을 ‘으악촌’이 문을 엽니다. 도자기나 오르간등 시설을 이용하고 음향과 조명으로 공포 분위기를 돋웁니다.

 

또 여름에는 하우스텐보스 북쪽 지역에 200개의 텐트나 통나무 오두막집을 지어 5천엔 전후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묵을 수 있는 캠프 텐보스를 엽니다.

 

그리고 마리나 잔교 부두에 낚시장을 열어 낚시군은 잡은 참돔과 방어를 인근의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즉석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는 「장미축제」를, 가을에는 국제 가드닝 대회를 엽니다. 또 아시아 최고의 아울렛점을 하우스텐보스에 엽니다."

 

혁신 계획 발표 2주 후인 4월 14일경 하우스텐보스는 2009년 경영실적발표를 합니다. 국내 대기업의 실적발표는 거의 3월에 하는데 인수작업때문인지 쇼맨쉽인지 아무튼 4월에 실적발표를 하네요

헌데, 정말 초라하기 짝이없습니다. 2008년도 입장객수가 187만명인데 비해 무려 25% 감소한 141만명, 매출도 28%감소한 111억엔이며 이 수치는 역대 최저 실적입니다.

HIS의 하우스텐보스의 2010년도 경영목표가 입장객수 139만명, 매출액 114억엔이라고 발표했다는데 2009년도 실적과 비교하여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우스텐보스는 HIS가 인수하기 전인 2009년 경영개선을 위해 호텔등 일부시설을 폐쇄하고 종업원 230명을 정리해고하여 35억엔의 경비를 절약하여 2008년 27억엔이었던 적자액을 5억엔 줄인 22억엔으로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하우스텐보스의 정보들입니다. 정리할 겸 실적발표를 기준으로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92년 나카사키현 사세보 하우스텐보스 오픈

1994년 개점 2주년 행사로 세계적인 스타 자넷 젝슨 공연 유치

2000년 1차 부도

2003년 2차 부도 위기

2004년 노무라증권을 대표로한 채권단 인수 및 경영진 교체 및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

2006년 입장객 약 200만명 추정 적자액 약 20억엔

2007년 입장객 약 219만명 추정 적자액 약 20억엔

2008년 입장객 약 187만명 매출액 145억엔 적자액 27억엔

2009년 입장객 약 141만명 매출액 111억엔 적자액 22억엔, 비효율적 시설 폐쇄, 230명 정리해고

2010년 2월 본격적인 HIS 인수협의 진행

2010년 3월 10일 HIS의 사와타 히데오 회장이 하우스텐보스 인수 기자회견 및 비전 발표

2010년 3월 17일 중국 북경의 신일여행사, 일본 전일항공, 나카사키현 관광연맹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모집 프로그램 발표

2010년 3월 30일 HIS의 하우스텐보스 6개 항목의 혁신개혁 발표

2010년 4월 14일 2009년 실적발표 및 2010년 목표발표(입장객 139만명, 매출액 114억엔)

by 파란비 | 2010/06/05 16:47 | 테마파크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7명의 릴레이 웃음 영상

by 파란비 | 2010/04/16 04:43 | 트랙백 | 덧글(0)

아이패드의 마케팅 전략

아이패드가 드디어 4월3일을 기점으로 출고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애플의 마케팅 관련 전략에 대한 포스팅은 많은 이슈를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만, 이번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상당한 차별성이 보입니다.
해외 미디어의 이슈화되는 상황이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나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아이폰의 국내판매 후 난리가 난 상황. 즉, 국내 인터넷 유저나 얼리어답터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크게 이슈화가 된 상황에서 애플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관심이 거의 폭발적인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은 정말 최근에 일입니다. 삼성이나 SK에서 그 많은 광고 및 홍보비용을 투입한 것에 비해 정말 엄청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유저사용적인 경험담에 의해서 말입니다.
헌데, 이번 아이패드의 발표 후에는 국내외 거의 모든 주요 매스컴에서 우려와 험담이 오고갔습니다. 아이폰을 단순히 크게 만든것이라는둥 최악의 예약판매 성적이라는 둥, 실제로 애플의 주가가 많이 떨어질 정도였으니까요.

애플의 아이패드 공개와 실제 판매까지의 시간동안은 실제 구매자의 사용기를 통해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애플이 가장 강력한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어디까지나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아집으로밖에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케팅 전략은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애플의 아이패드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했습니다. 그로인해 최고의 예약판매 성적을 냈고 주가도 연일상승했습니다.
발표초기의 우려는 온데간데 없고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은 이미 메이저 언론사를 통해 이슈화되는 시장이 아닙니다. 애플의 스티븐잡스가 아이패드를 발표한 1월 27일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된 3월 12일은 물론, 굵직한 이벤트가 없었던 날에도 아이패드의 이슈화 및 외신기사가 끊이지 않은 날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기사와 보도가 오직 애플이 했던 것이 아닙니다.
아이폰의 경우, 개발자 그룹과 소비자가 이슈화를 선도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아이패드의 어플리케이션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부분이 신문, 잡지등 미디어 관련회사라는 점입니다.
이들이 이슈화를 하고 홍보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자사의 이익과 아이패드의 판매율에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는 킨들이라는 이북제품은 콘텐츠제공자와 아마존닷컴과의 수익관계가 7:3인데 반해 이번 아이패드의 경우는 반대로 콘텐츠제공자가 7을 가져가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애플의 정책과 국내 기업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시장점유율확보에 우선 순위를 두고 다음에 콘텐츠제공업자, 일명 CP라고 불리우는 사업자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사업진행을 하는데 비해 애플은 정반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거죠. 이것은 스티븐잡스라는 사람이 콘텐츠라는 것에 대해 얼마나 중요한 사업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과 그것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반자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수익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더욱 키워나가자는 큰 취지에 소비자들도 공감하는 것이고요. 결국, 이러한 모든 비즈니스전략이 최종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해되는 것이죠.

국내 마케터들은 항상 시장규모에 대한 집착을 하곤 합니다. 정해진 시장규모에서 가장 큰 파이를 먹기 위해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가장 큰 미션으로 삼고 전략기획을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습니다. 헌데 디지털 유통시장에 한계가 있을까요?
노트북시장, 넷북시장, 스마트폰시장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었을까요? 레드오션이라는 것이 맞는 말일까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인해 신규시장이 창출된 것일까요?
물론 아이폰이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국내 회사들이 인지해야 할 점은 아이패드의 성능이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을 너무 무지하게 취급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길어질 것 같아 결론을 내리자면 애플은 자신들이 독점적인 시장파이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기 보다는 콘텐츠 제공업자와의 진정한 윈윈관계를 형성하여 최종소비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서 자신들이 자체적을 할 수 없는 규모의 마케팅 성과를 발휘하고 있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도 먹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by 파란비 | 2010/04/04 21:28 | 마케팅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쇼퍼라마 -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Shopper와 Drama를 합성한 Shopperama...

처음 보노비전에서 관련 기획안을 들었을때의 신선함과 기획컨셉은 상당했습니다. 그것도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들었기 때문에 더했었죠.

본래 전산기획쪽일을 꽤 오래하기도 하고 나름 인정도 받았던 이력이 있는지라 IT와 엔터테인먼트 두 분야의 접목이라는 점도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뭐, 티커머스라는 개념은 IT관련 잡지나 신문, 미디어에서 몇년전부터 디지털 방송의 장점으로 떠들어댔던 것이었지만 IPTV가 수십만가구에서 시청하고 있는 이시점에서도 실현이 힘든 부분이라는게 맞겠죠.

드라마제작에 대한 무지함이 있었을때는 PPL은 잘만하면서 왜 티커머스가 안될까하는 답답한 생각도 들었지만 막상 드라마협찬대행전문회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업을 진행해보면서 생각보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드라마제작 환경상 당장 수익이 연결되는 PPL에 대한 부분도 벅찬것이 현실입니다.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 방영매체는 국내 인터넷 5위안에 드는 옥션입니다.

출연은 이중문, 박채경, 이소정, 리키김, 김인서, 김대령
연출은 주지홍 감독

저희 회사는 롯데월드를 장소협찬해드렸는데... 사연이 좀 있죠^^;
홍보용 스틸컷을 보니 롯데월드가 촬영장소로 정말 좋은 곳이라는 걸 알겠네요.


마지막으로 대박은...PPL에서 제일 해서는 안되는 컷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티켓이 보이시나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입니다. 저 컷이 드라마에 그대로 나갈 가능성은 현재로선 거의 없다고 봐도 될텐데요. 그문제를 떠나서 저렇게 과감한 노출은 꽤 충격이었습니다.

이것이 인터넷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상업적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한컷으로 쇼퍼라마의 여러가지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옥션에서 방영이 시작된다고 하니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협찬한 파쿠몽, 길옴므 청바지, 뱅크시계도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고요..^^

by 파란비 | 2010/03/09 03:41 | 방송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회사 직급 / 부서 한자 및 영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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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puty Genera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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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장

 Genera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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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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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장대리

 Deputy Manager

  代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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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장

 Chief, Senior Staff

  主任

  주임

 Assistant Manager

  社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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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ploy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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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임기사

 Staff engineer

  技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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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earch 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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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sistant Research 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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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고문

 Executive Advisor

  專門委員

  전문위원

 Research Fellow

 

 

 
 각부서별 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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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業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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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sion

企劃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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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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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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施設管理部

 시설관리부

Facilities Management Dept.

戰略企劃팀

 전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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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事業팀

 해외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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營業企劃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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營業所

 영업소

Office

營業1팀

 영업1팀

Sales Team 1

購買部

 구매부

Purchasing Dept.

財經部

 재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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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營팀

 경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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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術支援팀

 기술지원팀

Technical Support Team

海外事業部

 해외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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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物流部

 국내물류부

Logistics Managemet Dept.

硏究企劃팀

 연구기획팀

R&D Planning Team

通信硏究室

 통신연구소

Communication Research Center

硏究室

 연구실

R&D Lab.

生産管理팀

 생산관리팀

Manufacturing Control Team

工場管理팀

 공장관리팀

Factory Planning Team

品質管理팀

 품질관리팀

Quality Contorl Team

 

「~部」는 ~Department、「~課」는~Section、「~室」은~Office 라고 표기함

by 파란비 | 2009/10/14 17:00 | 마케팅이야기 | 트랙백(2) | 덧글(0)

F&Earth

에프앤어스...F&Earth
Space Blanding이라는 특별한 Business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Planing, Marketing, Creative, Finacing, Operating등의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Amuse Tema Park Conculting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매우 광범위한 분야입니다.

특정지역을 활성화시키고 Public하고 Mark시키는 일이다보니 딱히 어떠한 일을 하는 업체라는 규정이 아직까진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굉장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좁디 좁은 우리나라에서 좀더 경쟁력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한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는 말이죠

by 파란비 | 2009/09/02 02:51 | 마케팅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소니ATV의 보도자료를 통해본 국내 음원유통

<보도자료 전문>

우선 본 건에 대하여 당사는 지금까지 어느 언론사와도 인터뷰를 하거나 보도자료를 발송한 사실이 없으며, 오늘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2009년 8월 18일 온라인 음원으로 전곡 공개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수록곡 10곡 중 3곡이 표절 논란의 대상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하트브레이커는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 버터플라이는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을 표절했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우리 소니ATV뮤직퍼블리싱에서는 '라이트 라운드'에 대하여 저작권 지분 10%를 가지고 있고 '쉬즈 일렉트릭'(She's electric)에 대해서는 100%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본 논란을 둘러싼 현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라이트 라운드' 경우, 한국 내에서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워너채플뮤직, 소니ATV뮤직퍼블리싱, 후지퍼시픽뮤직코리아, EMI뮤직퍼블리싱, 이상 4개사입니다. 워너채플뮤직과 EMI뮤직퍼블리싱은 각각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본사나 원저작자 앞으로 음원을 보내어 의견을 기다리고 있는 회사도 있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10명의 원저작자 중에서 아직까지 본 건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원저작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소니ATV뮤직퍼블리싱 한국지사는 '라이트 라운드'와 '쉬즈 일렉트릭'두 곡 모두에 대해 원저작권자 측 에 상황을 보고하고 음원을 보내어 의견을 구하는 중입니다.

소니ATV뮤직퍼블리싱 한국지사는 하트브레이커와 '라이트 라운드', 버터플라이와 '쉬즈 일렉트릭'사이에 일정 부분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표절 여부에 대한 의견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퍼블리싱 회사는 최종적으로는 원저작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대응 방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당사는 원저작자 측에서 의견을 밝히고 내부적 협의가 끝나면 다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표절에 대한 일반적인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업계에서는 사전에 샘플링이나 리메이크 (정확하게는 커버버전이나 번안곡) 이용 허락을 받지 않고 기존의 발표 곡을 무단 사용한 후, 표절 논란이 생기면 제작사에서 “샘플링이다”라는 식으로 무마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샘플링이든 리메이크든 일부 인용이든지 간에 남의 곡을 사용할 때는 사전에 이용 허락을 받아야 하며 사전에 이용 허락을 받는다는 것은 이용 허락 계약서를 작성하고 저작권 지분 관계를 확정하고 이에 따른 사용료를 지불 방법을 정 한다는 뜻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싶습니다. 무단 샘플링은 저작권 침해입니다.

표절 논란이 있는 곡 작곡자나 제작자 들은 흔히 원곡의 "일부를 차용해서 썼다" "모티브를 가져왔다" "빌려 썼다” "트렌드이다" "참고했다"라는 등의 주장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카피" "레퍼런스"라는 새로운 용어 도 등장했습니다. 힙합이나 일렉트로니카의 장르 특성 등을 거론하며 대중이 무지해서 오해한 것이라는 식의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트렌드라든지 이미지 카피라는 표현은 혼란을 유발합니다. 어떤 표현으로 미화하든지 간에 그 작품은 원곡에 '빚'을 진 것입니다. 아주 적은 일부분을 가져왔다고 해도 보통 그 부분은 그 노래에서 가장 귀에 잘 들리고 기억에 남는, 그 짧은 한마디만으로 원곡을 떠올리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일본에서는 표절에 대하여 "도작"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즉, 원작을 훔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남의 것을 허락을 받지 않고 가져오는 것은 훔치는 것이지요. 여기서 8마디 이상인지 이하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음악 작품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 미술 작품 등의 저작물에 대한 창작자의 권리인 저작권 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첫째, 창작자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할 것(ORIGINALITY), 둘째, 창작자의 표현(EXPRESSION)이어야 할 것 이라는 점입니다. 저작물로서 인정받고 저작권을 보호받기 위해서 그 작품은 반드시 예술성이 뛰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의 독립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진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또한 단순한 아이디어나 제목이 아닌 창작자 고유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미국이나 영국 의 팝음악 스타일을 따라가는 것, 즉,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서로 다른 한국 곡을 들어도 곡 스타일도 비슷하고 창법도 비슷한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든 곡들에 대해서 우리가 표절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대중과 전문가들이 A 라는 곡을 듣고 B 라는 곡을 표절 한 것 같다고 말할 때는 그 B 라는 곡의 고유한 특징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즉, 그 곡의 고유한 표현 방식인 멜로디나 가사, 리듬, 편곡 등을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저작권 현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세상에 표절의 명확한 기준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표절 판정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오직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하였느냐 패소하였느냐, 라는 것만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의 표절 경향은 소송을 제기하여 표절이다 아니다, 로 판가름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듣기에는 외국의 히트곡과 너무 비슷한데 세부 구성을 분석해보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영미법과 같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인정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저작권 소송은 실익이 없는 소송입니다. 저작권 소송에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도 검사도 판사도 많지 않습니다. 표절 하나 잡겠다고 몇 년씩 소송을 해봐야 승소를 한다고 한 들, 손에 쥐는 돈은 정상적으로 사전 이 용 허락 계약을 맺었을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사와 같이 저작권을 관리하는 사업자의 현실적인 선택은 표절 소송에 매달릴 시간에 선량한 사용자와 정상적인 이용 허락 계약을 하나라도 더 맺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업계 종사자들에 의해 이러한 현실이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앞으로는 이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표절 의혹이 있어서 해당 곡을 외국의 원저작자에게 보냈을 때 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참 잘 만들었다"라는 것입니다. 표절로 안 걸릴 정도로만 '잘'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결국 저작자의 양심 문제 가 아니겠느냐?"라고 합니다.

저 또한 이제는 더 이상 한국의 음악 업계의 현실은 표절의 기준이 무엇인가, 재판에서 표절로 판결을 받았느냐 아니냐, 를 따지는 수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음악 산업이 계속해서 이렇게 표절 논란을 안고 양심을 버린 채 부끄러운 행태를 계속할 것인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이 보도내용에 대한 앞뒤이야기가 많지만 제가 주목했던 점은 국내 음원제작 및 유통에 대한 현실이 자세하게 나와있다는 점입니다. 

by 파란비 | 2009/08/24 12:23 | 방송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국내광고회사 프로모션, BTL부서 현황 및 프로모션, BTL전문회사 현황

국내 주요 광고회사 프로모션 및 BTL 관련부서 현황

(단위 : 명)


국내 주요 광고회사 프로모션 및 BTL 관련부서 실적


국내 주요 프로모션 및 BTL 전문회사 현황

* 본 자료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로부터 주로 거래하는 프로모션 및 BTL 전문회사 현황을 받아, 각 회사에 설문작성을 요청 회신하여 준 회사 위주로 작성됨.

(단위 : 명)

 


국내 프로모션 및 BTL 전문회사 주요 실적

* 본 자료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로부터 주로 거래하는 프로모션 및 BTL 전문회사 현황을 받아, 각 회사에 설문작성을 요청 회신하여 준 회사 위주로 작성됨.

 

 

by 파란비 | 2009/08/17 23:37 | BTL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BTL의 성장과 신문광고, 가까이 보이는 Win-Win의 길

가까이 보이는 win-win의 길

정해영 / 한컴 프로모션본부장, hcm90219@hanwha.co.kr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 하에서 ATL의 대표 매체인 신문광고와 BTL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그 둘은 서로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이에 BTL의 시각으로 바라본 신문광고, 그리고 신문광고와 BTL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

IMC 차원의 접근 필요성 대두

BTL은 'Below the Line'의 약어로, ATL(Above the Line: 전통적인 4대매체 광고 - TV · 라디오 · 신문 · 잡지에, 최근에는 케이블TV · 위성TV · 인터넷 등 뉴미디어 광고를 포함)과 대비되어 마케팅에서 미디어를 매개로 하지 않는 직접적인 SP활동, 또는 가치 확대(value-up) 활동인 전시 이벤트 · 스폰서십 · PR · DM · TM · PPL · CRM ·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BTL은 그동안 광고회사의 주요업무인 ATL에 대한 부수적인 서비스 정도로 인식되었으나 근래 들어 ATL의 매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고객과의 만남 기회 및 브랜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행동과 태도 변화를 유발해 실질적인 구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고객 접점 대면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인식되면서 마케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업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마케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타깃이 점차 세분되고, 소비자들은 능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참여와 경험을 즐기게 되었다. 이에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원웨이(one-way) 방식의 ATL 커뮤니케이션만으로는 마케팅 활동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다. 결국 기업 · 브랜드 · 캠페인 단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및 집행 시 ATL의 매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BTL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ATL · BTL의 툴을 믹스해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통합된 마케팅 전략 활동인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표 참조>.

BTL 관점에서의 신문광고

전통적인 ATL 매체 중의 하나인 신문광고는 그 뉴스 가치로 인한 높은 신뢰성과 영향력으로 '신문에 대한 신뢰가 광고에 대한 신뢰'로 연결될 수 있으며, 광고 메시지가 소비자들에게 쉽고 자세하게 전파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신문광고는 소비자의 인지, 태도, 행동적 효과 중 특히 행동적 반응을 이끄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상품력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SP 활동의 홍보를 통해 구매행동을 자극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효과가 높고 창의적인 BTL 아이디어를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지 못해 소비자의 참여를 얻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그러므로 BTL 아이디어의 실행에 앞서 목표로 하는 타깃의 특성에 따라 또는 아이디어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홍보매체를 검토해야 하는데, 신문광고는 신문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훌륭한 홍보매체가 되어 BTL 마케팅 활동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BTL 관점에서 볼 때 신문에게는 본연의 신문광고 홍보효과 이외에 '플러스 알파' 요소로 기대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해당 신문의 뉴스 기사화(news release)이다. 예를 들어 BTL SP 활동이 신문광고로 집행되어 사전에 자세한 SP 내용을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온/오프라인 상에서는 실질적인 SP 마케팅 활동이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SP 활동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기사가 SP 활동의 일환으로 신문에 게재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되는 것이다. 물론, 신문광고를 집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뉴스 기사화를 신문에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이슈가 될 수 있을만한 BTL 아이디어를 개발해 신문이 기사로 게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뉴스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IMC 전략 차원에서의 신문광고와 BTL의 상생관계의 의미를 짚어보면 신문광고와 BTL이 마케팅의 어느 한 영역, 서로 넘볼 수 없는 특정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나아가 신문광고와 BTL이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공동의 IMC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체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BTL과 신문광고의 Win-Win 전략

뉴미디어의 성장과 함께 BTL의 영역이 확장되고 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문을 포함한 전통적인 ATL의 영역이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이 한정된 마케팅 예산으로 ATL : BTL 예산을, 그리고, 전통적 4대 매체 : 뉴미디어로 예산을 배분하고 있기에 더욱 그렇게 보인다.

이렇듯 광고주의 한정된 자원으로 ATL : BTL 예산을 배분하는 방식, 즉 제로섬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지금의 현상을 극복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정교한 IMC 전략 개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즉 하나의 통합된 메시지를 일관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행동으로 옮기게끔 만드는 신문광고만의, BTL만의 고유 역할 배분을 통해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정교한 IMC 전략을 개발해 광고주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또 하나, BTL과 신문광고가 연계된 효과 측정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신문에 BTL 광고를 집행할 경우 IMC적인 관점에서 신문광고의 효과 및 BTL 결과 등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다각도의 효과측정 모델 개발이 필요한 BTL 업계에서 특히 환영할 만한 사항이며, 신문광고가 BTL 업계가 공동으로 풀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BTL과 신문 미디어의 영역을 더욱 확장 발전시켜 디지털 · 온라인 · 모바일 등과의 크로스미디어(cross Media), 미디어 컨버전스를 발전시키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by 파란비 | 2009/08/17 23:34 | BTL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삼성 미디어 테이블

진화하는 브랜드 체험장치 Samsung Media Table

정영준 / 스페이스팀 대리, youngjun.zcheung@samsung.com

 

오감을 통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그 곳, 브랜드 쇼케이스

우리(특히나 제일기획과 같이 삼성그룹의 계열사이면서 업무의 대부분이 삼성그룹의 일부와 연결되는 업종에 몸을 파묻고 살아가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더욱)의 24시간 중 최소 한 번은 마주치고, 보고, 만지게 되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제품들. 이 제품들을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을 기준으로 연출을 꾀하고, 나아가서는 브랜드에 대한 혁신적인 체험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의 디자인 · 운영 ·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시간 내에 주어진 금액으로 완료시켜야 하는 것이 스페이스팀의 숙명이다.

편집까지 잘 마쳐진 광고가 TV에 방영되며 지나가는 30초와, 잡지를 넘기며 마주치는 매력적인 지면광고의 느낌과는 달리 스페이스팀의 업무는 100% 실제의 공간에서 실제의 사람들과의 접촉을 기본으로 오감을 모두 자극시키는(때로는 자극이 안 될 때도 있기는 하지만) 요소들의 합창인 것이다. 때문에 운영이 끝나 문을 걸어 잠그고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는 마지막 그 날까지. 유지보수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라이브 리얼리티 쇼’와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할 때가 많다.

‘브랜드 쇼케이스’라는 이름의 친구

삼성 브랜드 쇼케이스와 같이 건축이라는 육중한 도구를 활용한 공간 창출의 시작은, 글로벌 기업답게 구주를 시작으로 미주를 거쳐 국내와 중국에까지 착륙하게 되었다. 첫 타자였던 곳은 지난 2003년 여를,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였다. 모스크바에서 가장 번화하고 수준이 높다는 시내에 위치한 이 곳은 저녁이 되면 ‘붉은광장’을 배경으로 분홍의 붉음이 하늘에 염색되던 곳이었다. ‘갤러리 삼성 모스크바(Gallery Samsung Moscow)’, 이름도 우아했던 이 곳은 손바닥 만한 휴대폰에서부터 대형 홈시어터 시스템, 그리고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반도체와 같은 B2B 제품까지 광대한 범위의 제품을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이후 1년 남짓 지난 2004년도 가을에는 ‘갤러리 삼성 모스크바’와 유사한 컨셉트의 삼성 브랜드 쇼케이스를 미주 지역에서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모스크바 프로젝트보다 한발 앞선 프리미엄 디자인과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이벤트의 운영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삼성 익스피어런스(Samsung Experience)’ 가 바로 그것이었다. 소위 맨해튼의 노른자처럼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상권에 새로 오픈한 타임 워너 센터(Time Warner Center)건물 정 중앙에 위치한 이 곳은, 하늘보다 더 높은 땅값과 임대료를 과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것만으로도 ‘삼성 익스피어런스’ 가 가지고 있는 야심찬 계획과 세계 변화의 중심축인 뉴욕에서 추구하는 당찬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대한 포지셔닝이 어땠을 것이라고 짐작해 될 수 있다. 최종적으로 목표 삼은(지역적 특성은 제외 한) ‘주 고객(Target Audience)’ ‘디자인 기본방향(Design Language)’, 그리고 직 · 간접적 체험을 통한 ‘브랜드 선호도’ 도달 등 기본적인 전략은 갤러리 삼성 모스크바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반면 큰 차이점이 있다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여 삼성 브랜드 쇼케이스라는 체험공간까지의 물리적 이동과 방문에 대한 반사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 자연스러운 접근을 만들고, 인터랙티브한 집객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한 점이 아닐까 한다.

뉴욕의 삼성 익스피어런스에서 이같은 장점을 발휘할 수 있게 한 주인공이 바로 ‘오리엔테이션 테이블(Orientation Table)’이며, 이것이 또한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미디어 테이블(Sam-sung Media Table)’ 의 모체가 된다고 볼 수 있다.

    

Interactive Element, 체험장치의 새로운 장

6년 전 이맘 때 뉴욕 맨해튼 소호지역의 작지 않은 골목길(?)에 버티고 서 있던 벽돌 건물 중의 하나는 깔끔한 천막으로 얼굴을 가려 가며, 한껏 멋을 부리고 한창 공사의 막바지에 힘을 쏟고 있었다. 그 해 연말, 매장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지휘하는 메트로폴리탄 건축사무소(Office of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디자인으로 묵직한 뼈대를 구축하고 틈새 없는 아기피부에 제대로 먹은 화장처럼 맛깔스럽게 보이는 살들을 붙여 세간의 화제가 된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이 ‘프라다 뉴욕센터 (Prada New York Epicenter)’였다.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들여 발목을 잡기에는 충분보다 훌륭했고, 단순히 이 곳을 구경하고 경험하려는 목적형 방문객도 대단히 많았다. 사람들과의 첫 대면이라 할 수 있는 외관과 쇼윈도우를 통해 노출된 공간 내부의 ‘겉모습’이 행인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또 이들의 충동적 감성엔진에 시동을 건 것이다.

이렇게 정성어린 관심이 가능했던 것은 딱딱 떨어지는 옷이 침 흘리게 예쁘고, 구두를 만든 가죽이 밀가루 반죽처럼 부드럽고. 진열된 나일론 소재의 가방으로 낙하산을 만들 수 있어서가 아니라, 무엇보다 고객들이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이 색다르고 신기했기 때문이 아닐까. 외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내공간 깊숙한 곳을 탐험하며 얻는 희열도 큰 몫을 했겠지만, 이는 어디에선가 이미 느껴보았을 가능성이 꽤 높다. 뉴욕 프라다센터에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었다. 똑똑한 전자식별 칩(RFID)이 설치된 피팅 룸에서 옷을 입으면, 그 옷에 관한 상세정보가 터치스크린상에 떠오르고, 옷을 입고 있는 나의 뒷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에 놀라워하고 있는 고객들의 입을 한층 더 크게 벌려 주는 도구가 또 있었으니, 직원들이 들고 다니는 폼 나는 무선기기가 바로 그것이었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의 재고 확인이 필요할 때, 상품의 디자인 스케치와 모델이 입고 있는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 주며 자랑하고 싶을 때 이 장치를 옷에 달랑 거리고 붙어 있는 태그에 살짝 지나쳐 주면 된다.그러면 무선기기에 정보도 뜨고 그림도 뜨고 직원의 서비스도 덩달아 뜨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기와 장치의 소개로 인하여 단순했던 매장에 새롭고도 몽롱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깨어 있는 마인드와 용기가 없었더라면, 이같은 센세이션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들어가는 엄청난 금액과 이를 수용하여 실제 공간에서 더욱 완벽하게 표현해 줄(실내)건축 디자인과 설치를 위한 노력을 실제 행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잘 나가던 프라다 뉴욕센터의 소중한 인터랙션 요소들을 현재 크게 경험하기는 힘들다.

이는 고도의 기술과 기기 결합의 산출에 대한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용으로 인한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직간접적으로 말해주는 부분이라도 볼 수 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한 또 다른 인터랙션이 새 둥지를 틀기는 하였으나 오픈 당시 때 느꼈던 것만큼 소름 끼칠 정도의 감동은 느끼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라다의 시도는 여전히 감탄과 동경을 받을 만큼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옷을 입고 정신없이 터치스크린을 눌러 봐야 했던 프라다 뉴욕센터 이후, 그럴듯한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이와 비슷한 컨셉트로 볼 수 있는 뉴욕 ‘삼성 익스피어런스’ 출입 전면 공용 부위에 위치한 오리엔테이션 테이블은 다소 심심하게 넓은 삼성 익스피어런스 앞의 공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장치가 되었다. 기둥에 설치된 다면영상이 보여 주는 멋진 브랜드 메시지는 30m 앞 난 간 밖으로 형성된 아트리움 속으로 메아리 치듯 뻗어 나가면서 적당히 삼성다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의 시선과 발걸음이 멈추는 곳은 우리의 히어로 ‘오리엔테이션 테이블’이었다. 삼성 익스피어런스가 위치한 타임 워너 센터 빌딩이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장소는 아니지만, 오리엔테이션 테이블의 콘텐츠 중 하나인 뉴욕 맨해튼의 지도가 도시의 명소 및 유용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체험이 발생하고 있는 현 위치에 대한 지리적 깨달음을 극대 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화면 곳곳에는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입력하여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대화의 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삼성전자 제품에 대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고, 브랜드 인식이 가능하게 된다. 큰 당구대 두 대를 이은 것보다 조금 더 큰 뉴욕 삼성 익스피어런스의 오리엔테이션 테이블의 존재감은 물리적인 크기보다 얇은 표면상에서 관람객이 느낄 수 있는 브랜드의 색채와 이 곳에서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정보의 깊이로 인해 그 의미가 더 명료해지는 것이다.

Orientation Table 그 후; Samsung Media Table

지난 2006년, 뉴욕의 삼성 익스피어런스보다 일 년 남짓 먼저 오픈한 갤러리 삼성 모스크바의 새 단장을 기획하면서, 이보다 일 년 정도 앞선 2005년 9월 서울 신촌에 오픈한 애니콜 스튜디오에 설치한 삼성 미디어 테이블을 똑같이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언어인 러시아어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센스는 발휘하고 말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인터랙션 장치의 개발과 설치에 이미 쏟아 부은 -인력, 시간, 돈의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 결과를 널리 전파하기 위함이였다. 물론 소비자와 광고주의 반응이 긍정적이지 앉았다면 큰 걸림돌이 되었겠지만, 다행히 상황은 우리에게 좀 더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였다. 삼성 미디어 테이블의 가장 큰 장점이자 자랑거리는 제품전시를 통해 이루어지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가 훨씬 적극적이고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그 이전의 제품 전시는 대부분 얌전하고 수줍은 느낌을 준다. 물론 이는 거치대 디자인 및 제품에 대한 보안유지를 위한 보안 케이블과 관련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삼성 미디어 테이블에서는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사양과 정보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제품이 주가 되는 활동영역과 그 내용들까지도 이 장치를 통해서 얻어 갈 수 있다.

이같은 정보를 입수하는 접근 방법도 일방적인 태도가 아닌 ‘원할 때 원하는 내용을 원하는 만큼 알맞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큰 매력일 것이다. 이는 제품과 연계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와 의식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치이다.그렇다고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인터랙션 요소를 통한 연출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옹호하고 싶지는 않다. 착실한 제품 연출이 더 눈에 띄고 영향력을 발휘할 때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광고주와 우리 자신들, 그리고 점점 높아져만 가는 눈높이와 기대수준을 가진 소비자들을 감안해 봤을 때, 누군가는 아직 이 세상에 시도되지 않은 것들을 태어나게 하겠다는 선구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 ‘누군가’가 우리 자신이기를 희망한다. ‘Passion for Ideas’를 되새김질하며···.

    

by 파란비 | 2009/08/17 23:32 | BTL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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